가볍게 책 원샷[14]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나이토 요시히토 지음(거절은 거절하게 만드는 말투!)

소개글

▶가볍게 책 원샷[14]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나이토 요시히토 지음(거절은 거절하게 만드는 말투!)
[1]주관 평점&이런 분들에게 추천
재미★★★☆☆ 실용성★★★★★ 공감★★★★☆ 지식★★★★☆

영업/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은 분/상대방이 거절할 수 없게 만드는 말투를 배우고 싶은 분/상대방의 호감을 쉽게 얻는 말투를 배우고 싶은 분/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은 분/협상,설득의 기술을 배우고 싶은 분

목차

1. 주관 평점&이런 분들에게 추천

2. 본문
1) 다들,모두 그래
2) 작은 것으로 시동을 걸어라
3) 음식의 힘
4) 단정짓지 말고 질문으로
5) 내가 말하는 대로
6) 바꿀 수 없는 것
7) 상대 높임
8) 제삼자
9) 전염
10) 상한선
11) 응 그럼 너도
12) 행동>생각,마음
13) 사연의 힘

본문내용

다들, 모두 그래-상대의 결정, 선택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려면 집단의 힘을 이용하면 유리하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집단에서 이탈하는 것을 싫어한다.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해서 튀고 싶어 하지 않는다. 특히 한국, 일본 같은 집단주의가 강한 나라에서는 더한 것 같다. 어릴 때부터 개인보다 집단을 유지하고 집단과 동화되는 걸 중요하다고 배웠다. 그건 체화되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본능아닐까 싶다. 심리학에서는 주로 무리지어 사냥을 하고 부족을 이뤄 살았던 원시시대의 본능이 현대의 우리에게도 진하게 남아있다고 주장한다. 적지 않은 사람들의 심리 현상을 원시시대의 생활양식을 근거로 해서 밝힌다. 집단의 결정에 쉽게 따르는 것 역시 그렇다. 집단에서 멀어지는 것은 바로 생존과 직결된다. 집단 안에 있을 때 생존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그래서 유행이 탄생하고 유행에 민감해지는 게 아닐까. 학교 다닐 때는 유행하는 아웃도어가 정해져 있다. (노스페이x에서 롱패딩으로. 이제 겨울만 되면 롱패딩으로 둘러싸인 검은 김밥들이 출몰한다) 교실에 그 아웃도어를 입는 친구들이 하나둘 늘어날수록 왠지 나도 입어야만 소외당하지 않고 아싸가 되지 않을 것 같다. 부모님한테 이 롱패딩을 사달라고 설득하는 건 쉽다. 위의 방법을 써서 집단을 끌어들이면 된다.

"엄빠 나 롱패딩 사게 돈 줘"
"지금 입는 거 산 지 얼마나 됐다고 뭔 또 패딩이야! 한번 사면 몇 년은 입어야지 그러라고 기껏 비싼 거 사줬더니만"
"아 유행은 돌고 도는 거라고 나중에 갚을테니까 돈 줘"
"갚긴 뭘 갚어! 징징거리지 말고 공부나 해"
"아 우리 반 다 그거 입는 다고! 나 왕따 되면 좋겠어?"
"어휴,,"

어떤 수법?도 먹히지 않지만 모두를 끌어들이는 순간 상황은 쉽게 흘러간다. 자신의 자식만 소외되는 걸 원치 않는 부모님의 마음. 그래서 결국 등골이 브레이크되더라도 자식은 롱패딩을 획득할 확률이 높아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