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
- 최초 등록일
- 2018.11.08
- 최종 저작일
- 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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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선생님은 나름의 교육에 대한 본인만의 철학이 뚜렷하셨는데, 그것에 대해 파악하려는 별다른 노력이 없이도 직관적으로 파악될 정도였다. ‘공부를 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지 않은 아이들은 수업시간 때에는 과감하게 버리자, 그러나 공부를 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책임지고 좋은 수업을 해주자.’ 나는 공부를 하는 학생 중 하나였기에 이러한 선생님의 철학이 마음에 들었지만, 과연 그것이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 수업방식이었는지는 의문이 남는다. 일례로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졸거나 자는 것은 허용하셨지만 수업시간에 떠들거나 산만하게 하는 학생들이 있으면 심하게 호통을 치셔서 수업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셨는데, 다음날에 그 떠들던 학생이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면 그대로 그 학생은 수업에 참여하도록 도와주셨다. 공부하려는 의지가 스스로 잡히지 않는 학생을 내버려두고 그러한 의지가 있는 학생만 데리고 하는 선생님의 수업, 선생님의 교육 철학은 충분히 비판의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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