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더(mother,2009)'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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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화를 보면 보통 공포/스릴러, 줄거리 위주의 영화를 선호하는데, 그래서인지 그저 고사, 해부학교실 같은 자극적인 영화보다는 외국의 메멘토, 타임크라임같은 영화를 좋아한다. 근데 이번에 영상문화의 이해 수업에서 ‘마더’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한국에 이런 영화가 있었구나 하며,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인 것 같다.
이 영화는 아들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의 이야기인데, 대략 줄거리는
조금 모자란 아들 ‘도준’은 늘 사고를 치고 다니는데 어느 날 ‘아정’이라는 소녀가 살해당하고 ‘도준’이란 이름이 적힌 골프공이 사건장소에서 나와 범인으로 지목되었다. 그런데 경찰은 도준을 범인으로 확정시키고 빨리 사건을 종결시키려 하고 있고, 변호사는 적당히 마무리하려고 한다. 그래서 엄마는 직접 범인을 찾으러 다니는데, 그러던 중에 아들 도준이 사건장소에서 고물상 할아버지를 본 것을 기억하게 되고, 엄마 혜자는 고물상에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고물상 할아버지에게 그 사건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도준이 범인이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엄마 혜자는 고물상 할아버지를 죽이게 되고, 후에 종팔이라는 애가 범인으로 지목되고 아들 도준은 풀려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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