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의 미술
- 최초 등록일
- 2018.10.30
- 최종 저작일
-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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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까지 20세기 라틴 아메리카 미술은 미국이나 유럽의 평론가들에 의해 과소평가 되어왔다. 20세기 라틴 아메리카 미술은 유럽이나 미국의 모더니즘에 비해 매우 빈약한 전통들로 뒤섞인 ‘비주류문화’로 오인되기도 했다.
라틴아메리카의 미술이 비주류문화로 오인받게 된 배경에는 16세기 초 스페인이 멕시코를 정복한 이래부터 생긴 유럽인들의 인종차별이 주요 원인이다. 20세기 미국과 서유럽의 모더니즘에서 파생되었다는 가정으로 서양미술의 아류라는 편견과 그것을 모방한 것으로 치부되는 모욕적인 대접을 받아왔다. 하지만 다양한 인종특성의 결합과 다양한 문화가 섞인 상황과 인종차별에 대한 반발심 그리고 유럽의 지배와 내분으로 인한 고통과 상실감은 더 이상 단점이 아닌 그들만의 색이 되었다.
스페인의 침공으로 인한 유럽의 전통기법이 들어왔으며, 그 때 당시의 아프리카인의 강제이주와 함께 아프리카의 화려한 색감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수 세기 동안유럽인들에 의한 식민지 정책으로 인한 고통스러운 현실과 미래에 대한 환상으로 인한 매직리얼리즘이라는 하나의 문학기법. 즉, 현실세계에 적용하기에 알맞지 않은 문학적 서사 유형이 발달되었다. 이러한 혼혈문화와 시대적 배경들이 라틴 아메리카 미술이 가지는 장점의 일면을 설명해주며, 라틴 아메리카 미술의 생명력, 독창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라틴 아메리카의 시각 미술이 미국이나 유럽과 견주어 볼 때 훨씬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상황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틴 아메리카의 정치제도는 국민들에게 민족적 동질성을 심어주지 못했기 때문에 라틴 아메리카 대중들은 문학이나 시각미술을 통하여 자신들의 민족적 진실을 발견하려 했다. 당시의 예술가들은 대중들 사이에서 민족정신의 수호자로서 정치 지도자들보다 더 신뢰를 받았다. 그 실례로 피카소를 비롯한 유럽의 그 어떤 모더니스트도 멕시코의 디에고 리베라처럼 국민적 미술가로 추앙받지는 못했다는 점이다.
라틴 아메리카만 해도 총 33개국이며 그 수가 많은 만큼 다양한 정체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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