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대 일어난 역사적 사건 – 이자겸의 난과 묘청의 서경천도운동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종대 이자겸의 반란과 국왕의 측근
이자겸의 난은 11대 문종부터 (사실 더 길게 보면 8대 현종부터) 17대 인종까지 왕실을 좌지우지했던 경원이씨 가문의 권력이 절정에 이르러 일어난 사건이며, 동시에 경원이씨의 몰락을 초래한 사건이다. 이 때, 경원 이씨라는 가문은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외척가문이자 문벌귀족가문이라는 점에서 이자겸의 난은 그 의미가 크다. 즉, 방금 전 말에서 경원이씨 대신에 문벌귀족이라는 단어를 넣으면, 문벌귀족의 권력이 절정에 이르러 초래된 사건인 동시에 그들의 몰락을 야기한 사건이 바로 이자겸의 난의 중요 의미이다.
문벌귀족의 몰락과 관련해서 주목해야 할 것이 국왕 중심의 측근세력들이다. 예종 대부터 인종 초기까지 계속해서 이자겸을 견제했던 한안인·문공인 세력, 이후 이자겸의 제거를 시도한 국왕측근세력과 무장세력, 이자겸의 몰락을 이끈 각기 다른 성격의 인물들 이들은 왕의 측근이자 충실한 문신과 무신들로 설명할 수 있으며, 이들은 왕권의 강화에 반하는 문벌귀족과는 다른 성격을 지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