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간호학> 임산부 체험 보고서 및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정책적 고찰, 자신의 의견 제안

소개글

학교에서 직접 임산부 체험을 한 후 작성한 레포트로, 임산부 체험에 대한 느낀 점과 논문과 책 등의 참고문헌을 통한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정책적 고찰이 되어 있습니다.

목차

1. 임산부 체험 보고서
2. 체험을 통해 임신부에 대한 사회적, 정책적 고찰 및 자신의 의견 제안

본문내용

네이버 웹툰 중 ‘아이 낳는 만화’라는 웹툰이 있다. 이 웹툰에서는 작가가 임신하기 전부터 받았었던 불임에 대한 스트레스부터 시작해 첫 임신 때 겪은 의료진들 및 주변인들과의 불화, 신체적·정신적 변화 등에 대해서 상세히 그려내고 있다. 아무래도 웹툰이라는 콘텐츠 자체가 10~20대층의 전유물이다 보니 이 웹툰이 한편 올라올 때마다 희비가 엇갈린 댓글들이 많이 올라온다. 나 또한 주변에서 아기를 낳는 것을 콧구멍에서 수박 꺼내는 것과 비유하는 것을 들은 적도 있고, 웹툰을 보면서 아기를 가지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만, 고통과 맞바꾼 행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태아 무게 10kg 정도의, 임신 4기에 이르는 만삭의 임산부를 체험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실제로 체험해보니 평상시와는 다른 변화들이 많이 나타났던 것 같다. 특히 임신 중엔 자궁이 커지고 배가 불러오면서 나타나는 요통, 다리의 부종이나 빈뇨 등을 짧은 시간이지만 느낄 수 있었다. 보통 임산부들의 걸음걸이를 보면 팔자걸음에 몸을 뒤로 젖히며 걷는 걸 볼 수 있는데 그때는 그냥 그런 자세가 편해서 그런가보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체험을 해보니 태아의 무게 때문에 허리가 아파서 자연스레 그런 자세가 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허리 통증은 생리통 때 겪게 되는 허리통과 비슷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통증이 오래갔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어깨 통증도 심해졌다. 나중엔 어깨가 너무 아파서 수업시간 내내 어깨를 두드리면서 수업을 들어야 했다. 또한 조금만 걸어도 평상시와는 다르게 숨이 찼으며 특히 계단을 걸을 때 배가 계속 눌리면서 통증이 있었다. 임신 중에는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누르게 되어 요의를 자주 느끼게 되는데 이번에 임신 체험을 하면서 화장실을 1시간에 한 번씩은 간 것 같다. 배가 부르다 보니 화장실에서 소변을 볼 때 옷을 벗는 것도 힘이 들었다. 그래서 임산부들이 원피스를 즐겨 입는구나 하며 임산부들의 마음이 이해가 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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