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으로 읽는 바울 서신(이한수)을 요약한 리포트다.
- 최초 등록일
- 2018.09.07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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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부. 유대교와 율법의 한계에 대한 비평
제 2부. 아브라함 언약, 율법 언약, 새 언약
제 3부. 예수의 죽음과 언약들의 성취
제 4부. 새 언약 백성의 생활: 성령 안에서의 삶
제 5부. 선택, 의무 패턴, 그리고 심판
본문내용
유대교 해석의 세 유형들이 있다. 전통적인 해석, 새 관점주의 해석, 절충주의 해석이다. 첫 번째 해석인 전통적 유대교 해석을 보자. 이 견해는 유대교를 행위의의 종교로 규정한다. 이런 종류의 유대교를 행위구원의 종교, 자력구원의 종교 자기의의 종교, 공로주의적 종교라고 부리기도 한다. 1세기 유대인들은 율법을 온전히 지켜 그 공로로 하나님의 백성 된 신분을 얻어 보려고 시도한 자들이라고 본다.
두 번째 유형은 새 관점주의의 견해이다. 이들의 유대교 해석은 그것을 언약에 머무는 조건, 언약 백성으로서 성실히 살고 있음을 나타내 보여 주는 신분표지의 행위로 본다. 1세기 유대인들이 언약 백성답게 살고 있음을 과시하거나 타나내는 율법의 행위들로서 특별히 할례, 안식일, 음식법 준수에 주목한다. 즉, 율법의 행위는 이스라엘의 의를 구성하는 것, 이스라엘을 그의 특별한 백성으로 처음 선택할 때 여호와께서 그들과 맺은 언약의 일부이다.
세 번째 유형은 절충주의 견해이다. 앞서 두 견해를 절충한 견해이다. 다만 이들 간의 차이점은 그들 주장의 무게 중심이 어느 쪽에 놓여 있는가에 있다. 1세기 유대교는 큰 틀에서 보면 언약적 율법주의 종교이지만 그 안에 행위 구원을 추구하는 인본주의적 요소도 존재하는 것이다.
바울이 불신 유대인들이나 유대주의 기독교인들을 비판하는 진술들은 그의 논쟁적 편지들 가운데 두루 산재해 있다. 그중에 동족 유대인들을 가장 집중적을 비판하는 곳은 아마도 로마서 2장일 것이다. 로마서 2장에 나타난 바울의 유대교 비평의 핵심에는 유대인들이 언약 백성으로서 특권적 지위를 뽐내고 이방인들에 대한 우월의식을 시위하면서도 그에 걸맞게 하나님 백성답게 사는데 실패했다는 사실에 놓여 있다. 바울의 유대인 비평의 추점은 그들의 특권의식 자체에 놓여 있다기보다 그들의 ‘도덕적 파산상태’에 있다. 바울은 할례와 율법이 유대인들에게 특권들이 된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것 같지 않다. 단지 그것은 언약종교가 지향하는 내면의 실재를 올바로 주목할 때만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