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감상문 : 아몬드(손원평)
- 최초 등록일
- 2018.09.06
- 최종 저작일
-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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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손원평 작가의 베스트셀러 <아몬드>의 독후감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활용 바랍니다.
목차
1. 序
2. 스토리 요약
3. 감정표현 불능증
4. 평범하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5. 타인에게 공감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6. 結
본문내용
뒤늦은 베스트셀러 읽기인가. 2017년에 출간된 손원평의 <아몬드>를 이제서야 읽게 되었는데 단숨에 책을 읽어버릴 정도로 몰입감이 강했다. 분량도 적당하고 내용 구성도 재미있었지만 특히 흔치않은 주제라 매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은 프롤로그와 4가지 챕터, 그리고 에필로그로 이루어져있다. 태어날 때부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주인공. 태어나기도 전에 아빠를 보내버린 한부모 가정의 아픈 아들. 외할머니와 엄마와 어렵게 살아가며 어떻게든 아들을 정상으로 만들려는 엄마, 그런 엄마를 보는 엄마의 엄마. 이 책은, 한없이 따뜻한 시선으로 어떤 '정상적이지 않은' 아이들의 성장기를 그린 성장소설이다. 감정이 없는 소년과 감정이 있다 못해 넘치는 소년이 서로 얽히고설키는 과정도 흥미롭고, 그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서로에게 부족하거나 넘치는 것을 나눠가지는 모습도 흐뭇하다. 그러나 한없이 날카로운 시선으로 '정상적으로 보이나 사실은 공감능력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일깨우는 아픈 소설이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