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윤리와 철학-공동체주의 정의론
- 최초 등록일
- 2018.09.02
- 최종 저작일
-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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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
2. 공동체주의 정의론 : 왈쩌의 다원주의 정의론을 중심으로
본문내용
1.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
공동체주의는 1980년대 자유주의의 사회제도와 관행의 부적합성과 그 이론의 한계에 대한 비판으로서 등장한 사상체계다.
대표 사조로서는 A.매킨타이어, M.샌들, M.왈쩌, C.테일러등이 있으며 롤즈의 정의관에 비판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유주의에 대한 공동체주의적 비판은 헤겔과 마르크스의 저작 속에서 자유주의의 ‘근대적 전제들’을 거부하고 다원주의라는 관념대신에 보다 공동체주의적인 유기체의 이상과 정신적으로 통일된 사회질서로 대체하려는 시도를 볼 수 있다.
자유주의는 다원주의와 관용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관점에 기초하며, 민주주의의 뿌리를 이룬다. 다원주의와 관용은 자유주의 기초가 개인주의에 있음을 보여주며 좋은 사회란 어떤 공동의 목적이 지배하는 사회가 아니라 개인이 모여 자발적인 연합을 통한 자유.의무를 이루는 체계이다.
반면 공동체주의자들은 이런 자유주의의 원리에 의한 사회는 결코 진정한 의미의 사회가 아니라고 하며 공동체에 의해 다스려지는 사회, 공동체의 선 그 자체가 두드러지는 사회를 제안한다.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의 대립은 인간관과 사회관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자유주의 인간관과 사회관
개인을 추상적, 자율적, 원자적, 몰개성적 개인으로 상정하고, 사회는 이런 개인들로 구성되며, 중립적인 도덕적원리가 지배한다. 개인의 권리를 강조하고 개인을 가치의 궁극적인 원천으로 인식한다.
롤즈가 상정하는 무지의 장막에 둘러싸인 원초적 입장에서 개인과 질서정연한 사회가 전형적인 모습이다. 자유주의의 인관과 사회관에서 생겨나는 중요한 문제는 국가의 중립성이다. 국가는 특정한 삶의 방식을 증진시키려 해서는 안 되며, 특정 삶의 방식을 조장할 권리를 부정함으로써 평등한 자유를 가지지만 이것은 ‘소극적인 자유’다.
▶공동체주의 인간관과 사회관
개인은 공동체 사회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공동체적 자아(혹은 각인된 자아)‘이며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은 공동선을 공유하며 호혜, 신례, 연대 등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집단적인 가치가 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