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지금 마흔이라면 군주론-시대를 뛰어넘는, ‘세상과 인간’에 대한 통찰

목차

1. 무력을 갖추지 못한 군주는 경멸 받는다.
2. 겸손은 강한 자의 특권이다.
3. 완벽한 선을 추구하는 사람은 파멸하기 쉽다.
4. 초반에 만만하게 보이면 타인의 먹잇감이 될 뿐이다.
5. 사랑을 받는 것 보다 두려움을 받는 것이 더 안전하다.
6. 자기 운명은 자기가 지배하지 않으면 남이 지배한다.

본문내용

정의(正意). 이 단어는 언제나 내 열정을 들끓게 한다. 하지만 앞에 하나의 수식어를 넣어 보자. ‘힘 없는’ 정의...
그랬다. 나는 정의는 다 영광스럽고 멋진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다. 어린시절 슈퍼맨과 후뢰시맨을 보며 ‘나도 저런 멋진 영웅이 되어서 정의의 편에 서야지’라는 생각을 너무 당연시하게 여겨왔다.
하지만 세상을 겪으며 느꼈다. 세상엔 정의는 있지만 힘이 없거나, 혹은 힘은 있지만 반대로 정의는 없는 그런 부류의 인간들이 대다수라는 것을…
나는 아직도 철이 덜 들어서인지 정의를 외친다. 하지만 내 정의는 아직 힘이 없다. 이를 갖추기 위해 공부를 하던 중 나보다 먼저 이 ‘불편한 진실’을 설파한 마키아벨리를 접하게 되었고, 그 중 이를 직접 와닿게 적절한 인용과 묘사로써 나 같은 무지인의 이해를 돕는 김경준님의 본 도서를 만나게 되었다.

참고 자료

군주론 : 마키아벨리
손자병법 : 손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