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편견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8.08.02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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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두꺼운 책과는 친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과제를 위해 이 책을 읽고 난후에는 가끔 내가 이러한 책을 읽으리란 직감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예상했던 지루함과 달리 재미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글이 빼곡이, 그것도 많은 분량 때문에 이러한 고전문학은 읽을 엄두를 못 냈던 것 같습니다. 오만과 편견을 읽기 시작하면서 나는 스무 살 초반의 엘리자베스가 되기도 하고, 어린 리디아가 되기도 하면서 책과 함께 재밌는 연애를 했습니다. 베넷 가에는 외모가 출중하기로 소문난 첫째 제인, 지성과 활력을 겸비한 주인공 엘리자베스, 밑의 동생인 메리, 키티, 리디아 이렇게 다섯 명의 딸들이 있습니다. 다섯 명의 딸들은 자매임에도 각자 뚜렷한 개성이 있었습니다. 특히 엘리자베스가 한정 상속자 콜린스의 청혼을 거부하는 점에서 현실의 여건으로 인한 난관을 넘어 사랑을 성취하는 현대 여성같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당시 사회 분위기가 나타나는 부분이 꽤 많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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