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문> 개고기 시식 금지 법제화 반대 의견 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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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라고 특별한 동물이 아니다. 개는 오래 전부터 인류가 가축으로 길러왔던 동물이고 역사가 그만큼 유구한 만큼 많은 개고기가 음식이 되어 사람들에게 섭취되었다. 오늘날 특별히 개를 가깝게 느끼는 사람이 많고 또 그런 경우가 늘어났다고 해서 개고기 시식을 법으로 막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건 아니다. 차라리 모든 고기를 먹는 것을 법으로 금지시킨다면 그쪽에 더 논리적으로 타당성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현실적으로 실현이 불가능하더라도 논리의 일관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최소한의 감정이 있고 인간과 가깝게 지낼 수 있는 모든 동물에 대한 섭취를 법으로 금지하는 쪽에 더 타당성이 있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기도 먹고 채식도 하는 만큼 이러한 법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 개고기 섭취를 금지하는 법이 정당화 될 수 있다면 한 가지 전제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개는 다른 동물과 가축에 비해 아주 특별하며 이러한 인식이 보편적으로 퍼져 있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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