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교양 도서 대처 스타일 독후감

소개글

박지향 교수의 『대처 스타일』은 마가렛 대처에 대해서 어떻게 이보다 더 훌륭하게 정리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대처 스타일』은 339페이지 분량 안에 마가렛 대처의 거의 모든 것을 담아낸 듯하다. 마법 같은 일이다. 『대처 스타일』이 그렇다고 해서 마가렛 대처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는 의미는 아니다. 또한 『대처 스타일』이 마가렛 대처의 전기문이라는 것도 아니다. 다만, 이 책은 역사학자이며 교수로서, 저자가 마가렛 대처에 대해서 꼭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에 집중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에 과감히 생략하거나 축소했다.

목차

1. 저자 박지향에 대하여
2. 인문 교양 도서『대처 스타일』을 읽고...

본문내용

이 모든 수식어는 오직 단 한사람을 위한 평가이다. 그러나 이 화려한 수식어로도 부족한 사람! 그녀가 바로 마가렛 대처(1925.10.23 ~ 2013.4.8)이다. 우리는 마가렛 대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저 그녀에 대해 세상이 말하는 상징적인 이미지만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 역시 이 책 『대처 스타일』을 읽기 전까지 그녀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그저 피상적인 것들 뿐 이었다. ‘평민 신분이고 구멍가게 딸인데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되었고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 끝!’ 마치 시험 문제의 정답을 로봇처럼 암기해놓고는 마가렛 대처에 대해서 다 알고 있다고 으스대는 모습이라니! 부끄럽지만 내가 그랬다. 마가렛 대처라는 그 이름과 명성에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나머지 마치 내가 그 위대한 인물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다고 착각을 했던 것이다. 사실은 정말 아무것도 알지 못하면서 말이다.

참고 자료

대처스타일. 박지향 지음. 김영사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