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의 예술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8.06.12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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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주일의 교생실습동안 내 마음 속에는 부담이 하나 있었다. 수업의 예술이라는 책을 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었다. 교육과정과 수업을 듣고 난 첫 날부터 책을 구하려고 해 보았지만 책이 있어야 할 곳에는 책이 없었고, 그렇다고 대출이 된 것도 아니었다. 때가 되면 나타나겠지 하고 몇일 뒤에 검색을 해 보았더니 이제는 대출 중이었다. 그리고 많은 인원이 예약이 되어 있어서 책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주위에 책을 갖고 있는 사람도 많이 없었고, 책이 있다 하더라도 몇 사람을 기다려야 했다. 실습이 끝난 주에 독후감은 내야 하는데, 책은 구할 수가 없어서 나는 실습 기간 동안 이래저래 신경이 쓰였다. 그래도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겠다 싶어서 책을 구한 친구들에게 예약은 해 두었다.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여러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해 두고 나는 마침내 실습이 끝난 주말에 '수업의 예술' 이라는 책을 손에 쥐게 되었다. 제목만 수백 번 들어 봤지만 이 책이 도무지 무엇에 관한 내용일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수업의 예술이라... 어떻게 수업과 예술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나는 수업 자체가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수업과 예술을 각각 개별적인 주체로 생각해서 도대체 수업과 예술 사이에 무슨 연관이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만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첫 장을 펼치게 되었고 내 생각과는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어 있어서 놀랍기도 하고 다행스럽기도 했다. 내 생각과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어있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생각보다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서 다행스러웠던 것이었다.
수업 사례가 연속적으로 나와 있는 이 책은 마치 수필집을 보는 것 같았다. 이 책은 '수업의 加護' 라는 제목으로 시작되어 나비여! 민들레여! 라는 이야기로 끝이 날 때 까지 기발하고 특이한 발상에서 나온 질문과 대답이 오간다. 우리가 평소에는 당연히 넘어갔을 만한 것들도 이 책에서는 진리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징검다리가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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