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문화유산 "라스 메둘라스"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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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스 메둘라스는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의 유적지이다.
과거 로마시대의 금광굴이며, 지금의 이베리아 반도 북서부 , 현재 레온 (LEON)주에 들어있는 곳이다.
1000헥타르에 달하는 거대한 금광 채굴 지역인 이곳은 로마 황제 AUGUSTUS 아우구스투스 때의 일이다.
로마의 마지막 정복지 이베리아 반도의 북서부, 라스 메둘라스는 1997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스페인은 40개 정도의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지만, 라스 메둘라스처럼 토목 및 수로 기술이 뛰어난 문화유산은 없다.
지금도 많은 지역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금광에서 일을 한 인부들이 거주한 거주지는 물론 도로 및 수로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빗물은 물론 눈이 녹아서 만들어진 물까지 저수하여 거대한 수력을 일으킨 댐은 지금의 경이로운 경관을 후손들에게 남겨준 셈이 되었다.
금광지역에서 일을 한 광부들은 로마의 노예들이 아니었으며 자유인이었다는 사실도 특이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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