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에밀을 읽고, 독서감상문,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8.05.24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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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유아기
2. 아동기
3. 소년기
4. 청년기
5. 여성교육․시민교육
본문내용
'만물을 창조하신 신의 손에서 나올 때가 모든 것이 착하나, 인간의 손에 들 때는 모든 것이 타락한다.'
제 1장 첫 번째 줄에 서술되어 있는 말이다. 어린이는 생래적(生來的)으로 착한 존재이므로 그들의 욕구를 살리면서 지성적인 방면으로 이끌고, 그들 자신이 자제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교육의 사명이라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어린이의 발달단계를 무시하고 성인과 같이 다루는 종전의 그릇된 교육을 비난하였으며, 어린이는 어린이로서 다룰 것을 강조하였다. 여기서 루소의 성선설을 엿 볼 수 있다. 계속 읽으면 읽을수록 느낀 것은 루소의 아동 중심 교육론의 주장은 ‘자연에 따르는 교육’이라는 것이다. 중세의 교육이 종교적․봉건적 권위나 특권에 따라 어린이의 욕구나 흥미 등을 극단적으로 억압한 데 대하여, 문예부흥을 계기로 중세의 초자연적인 권위나 특권에 입각한 교육을 극복하여 어린이에 내재하는 자연성(自然性)을 신뢰하고, 그것을 조장하며 개발하는 것이 교육의 임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것이 자연주의적 교육론(自然主義的敎育, education in naturalism)이 나타난 계기이다.
인간의 본성은 선이고 선은 자연이다. 본성과 선과 자연은 하나이며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 이것이 ‘성선설’의 주장이다. ‘자연에 따르는 교육’을 주장한 에밀이 ‘성선설’을 주장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이런 “모든 것은 인간의 손에서 타락한다”는 루소의 주장에 대해 포르메이(Formey)는 “이 같은 주장에 따르면 다음에 오는 모든 것을 짐작 할 수 있다. 접붙이고 접목하고 옮겨 심는 일들이 바로 쇠퇴시키는 것인가? 우리의 생활을 꾸며주는 걸작품들은 단지 인간이 모든 것을 망가뜨리고 뒤죽박죽으로 만든다는 것을, 즉 인간은 찌그러지고 아주 흉한 것들을 좋아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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