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gene O'neill 의 The rope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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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gene O’neill의 The rope 는 신약성서에 나오는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작품이다. 한편 벤트리의 이름인 “아브라함”은 신약성서에서 믿음의 조상으로 일컬어지는 인물이며, “루크”는 누가복음을 뜻하기도 한다. 누가복음 15장 11-24절에는 이런 내용이 나온다.
어떤 이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그의 둘째아들이 재산 중에서 자기 몫을 달라고 하여 재산을 나눠주었더니, 먼 나라에 가서 허랑방탕하게 재산을 낭비하였다. 그 후 궁핍해지고 아버지를 찾아가서 죄를 지었다며, 진심으로 사죄한다.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읏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다가 먹자며, 아들이 돌아온 것을 반긴다.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루크는 열여섯 살에 벤트리의 돈$100를 훔치고, 벤트리가 그것을 나무라자 그 모습을 그저 비웃어 버리고는 집을 나간다. 그 후 5년 동안 배타며 생활하다가 결국 파산하고, 달리 생활할 방도가 없어진 루크는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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