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소설 조사 - 박민규의 카스테라
- 최초 등록일
- 2018.05.13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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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박민규 작가를 한 문장으로 정의하시오.
특별함 속에 더 특별함을 찾는 소설가.
2. 박민규 작가가 2000년대를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박민규 작가의 독특한 문체는 문장에 규칙이 없다. 흔한 소설의 기승전결 이라든지 기존 소설가 문장을 확 벗어난 문체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그의 문체는 투박하다. 다소 거칠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유쾌하다. 어딘지 모르게 찝찝한 부분을 신랄하게 긁어준다. 그리고 감각적이다. 평범한 일상을 적을 때에도 특별하게 꾸며낸다. 신들린 것 같은 글 솜씨를 보여준다. ‘밥을 먹는다.’ 라는 간단한 문장도 박민규 작가가 쓰면 화려한 문장으로 탈바꿈 한다. 그리고 치밀하다. 문장이 설렁설렁 엮여있는 것 같아도 사실은 굉장히 치밀하게 조직되어있다. 그 속에 누군가를 비판하는 것 같은 느낌도 가지고 있다. 누군가의 눈치만 슬슬 보는 2000년대 박민규 작가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거침없이 한다. 그렇기 때문에 2000년대를 대표할 만 하다고 생각한다.
3. 박민규 작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쓰시오.
자신에게만 특별할 수 있는 일상을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일상으로 만든 작가. 그래서 소설의 도입부분이 조금은 지루하지만 끝은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작가.
한 편의 글을 읽을 때 마다, 적어도 한 시간은 그가 이 글을 쓴 의도는 무엇일까 독자들을 생각하게 하는 작가.
4. 《카스테라》이외의 추천할만한 박민규 작가의 작품은? 또한 그 이유는?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모든 게 혼란스러웠고 사람들은 우왕좌왕했으며 누군가는 미소짓고 있었다.”
- 우리는 모두 일상에서 노력하며 산다. 노력하지 않으면 실패하기 때문이다. 현대사회는 이미 프로페셔널하기 그지없다. 그 분야에서 프로가 되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이 말은 평범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 소설은 현대사회의 이러한 빡빡한 경쟁의식과 필요 이상의 노력, 그리고 필요 이상의 노동을 비판하며 쉬엄쉬엄 살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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