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턴 프로젝트

목차

I. 2차 대전: 기술사의 분수령
II. 2차 대전을 위한 연구조직
III. 핵분열으로부터 맨하탄 프로젝트까지
IV. 원자탄 제조를 위한 미국의 결정: 기술변화에 있어서의 정부 지원의 새로운 장의 개막
V. 맨해턴 프로젝트: 원자탄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본문내용

I. 2차 대전: 기술사의 분수령
○ 2차대전의 결과: 2차 대전은 20세기 기술발전에서의 중요한 분수령이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자본주의 국가에서 기술혁신과 변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이 크게 팽창된 것이다. 2차대전을 통하여 미국에서의 기술변화는 가장 드라마틱하게 전개되었을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다.
○ 기술변화의 연속성 vs. 변화: 거대기술 시스템(big system)과 군부의 영향력
기술사학자 휴즈(Thomas Hughes)는 기술 변화의 기원을 20세기 초 거대기술 시스템의 발흥으로 연결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TVA(Tennessey Valley Authority, 테네시강유역개발공사 프로젝트)가 거대기술 시스템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고 불 수 있다 (1933년 미국 의회는 TVA 설립 법안을 통과시켜 테네시강 지역의 여러 정부기관들의 활동을 통합하여 단일기관의 통제 하에 두기로 했다. 이어서 댐과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거대한 사업계획과 홍수조절 계획안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국토개발계획의 원형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휴즈는 TVA 프로젝트를 통해 어떻게 정부가 민간기업 만큼 효율적으로 거대기술 시스템을 조직할 수 있었던 가를 잘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하고 있다. 실로, 기술변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며, 국방 연구개발의 경우 정부의 역할과 영향력은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항공술/항공학을 위한 제도적 발전에서 정부의 역할은 중요하였다.
기술발전과 변화에 대한 군부의 영향력은 사실 새로운 것이 아니었다. 미국의 발명가면서 실업가였던 스페리(Sperry)와 같은 전문발명가와 군부와의 협약 내지 1차 대전 때 군부가 기업체의 산업과학연구실 및 대학의 과학자의 연구를 지원했던 것처럼 기술개발에 대한 군부의 관심이 언제나 존재했다. 그러나 TVA, 1차 대전, 항공기 제작에 나타난 거대기술 개발은 2차대전 중의 거대기술 개발 사례와 유사점과 차이점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