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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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시청이나 관공서들은 위압감이 있고 고전적이며 딱딱한 분이기를 자아낸다. 우리에게는 직사각형 모양이 익숙하지만 런던의 시청은 이런 일반적인 곳과 전혀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런던시청은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설계한 것으로 그는 친환경 건축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런던시청 외에도 베를린 국회의사당과 홍콩 상하이 은행 등의 대표작이 있다.
21세기에 접어든 후에 세계의 환경정책은 탄소 제로화 운동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런 의미에서 스모그가 만연했던 런던이 지난 오명을 벗고 새로운 세기를 맞으면서 추진했던 C40 세계도시기후정상회의나 저탄소 런던(Low-Carbon London)의 실천으로 새로운 의지를 런던 시청사에서 보여주었다. 영국 템스 강변에 있는 런던 시청은 1998년부터 2002년 동안 완성되었고 높이 45m, 총 10층의 높이이다. 시청의 별명은 ‘유리 달걀’인데 이것은 기울어진 달걀 형태의 유리 건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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