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전체 서평

소개글

이 레포트는 한양대학교 사학과 전공 수업에서의 레포트입니다.
책 역사란 무엇인가의 서평 100%로 평가하는 수업 “세계의 고전읽기”에서 취득점수 100점으로 A+받은 레포트입니다.
이를 참고하시면 이 책을 다룬 수업이나 역사란 무엇인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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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글은 역사는 진보한다는 주장을 부각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진보는 곧 목적성에 기인한 가설이다. 이 목적성은 역사가가 그 사회의 산물로서 시대의 요구를 부여하는 것이다. 역사는 이 진보라는 가설 하에서 성장한다고 카는 강조한다. 평자는 이에 대해 동조한다. 퇴보라 여겨지는 사건에도 사실은 진보로 일컬어질 만한 인간의 노력이 있었다. 민주화의 역행에도 카에 의하면 이성의 확장이라고 볼 수 있는, 이를 저지하려는 시민의식이 존재했다. 평자는 역사가 진보하는가에 대한 논쟁은 그렇게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역사가 진보한다는 평가는 이를 다루는 역사가의 가치판단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러한 논쟁을 접어두고, 역사가의 목적에 부합한 ‘진보’로 일컬어질 수 있는 것들은 역사 속에서 찾으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1장을 쓰는 카에게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상호 대화이다. 카에 의하면, 이 대화는 “동등한 위치”에서 이루어진다. 이 정의는 정말 추상적인 용어들로 채워져 있어서 우리는 이 추상적 단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현재’와 ‘과거’가 도대체 어떻게 대화를 한단 말인가? 카에 의하면, ‘현재’란 역사가를 의미하며, ‘과거’는 역사가가 다루는 사실을 의미 한다. 사실을 숭배하던 19세기의 역사가들은, ‘과거’에 초점을 맞춰 역사를 바라보았다. 이들에 의하면 역사는 확인된 사실들을 모아둔 것일 뿐, 그 해석의 개입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거 사실의 선별 행위 자체가 이미 역사가의 해석의 개입을 의미한다. 역사적 사실이란 이를 다루려는 역사가, 또 과거 사실을 최초로 목격해 이를 기록으로 남긴 사람, 이를 다시 재구성하고 서술해낸 과거의 모든 역사가들의 주관적 해석이 주입된 것이다. 이렇게 역사에서 역사가를 제외시키려는 주장은 진작에 좌절되었다.
그렇다면 ‘현재’에 초점을 둔 경우를 확인해보자. 사실 숭배자들과 대척점에 서있다고 불릴 만한 역사가는 콜링우드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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