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문학-헝거게임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8.04.09
- 최종 저작일
- 2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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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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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Avox’는 ‘not’을 의미하는 접두사인 ‘a-‘와 ‘ voice’를 의미하는 라틴어 ‘vox’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헝거 게임>의 주인공 캣니스는 1권에서 처음 ‘Avox’(이하 무성인)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가 알게 되는 사실은 이렇다. 첫째, 무성인은 캐피톨에 저항한 죄로 혀가 잘린 ‘반역자’를 말하고 둘째, 명령을 제외하고는 그들에게 어떠한 의사소통도 시도할 수 없다. 혀와 함께 그 반란의 싹을 잘라낸다, 무성인은 판엠이 그 권력을 어떻게 유지해 나가는지 보여주는 강렬한 단면이다. 판엠의 독재 군주 스노우는 자신의 절대권력을 유지하기위해 여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는 극도의 결핍과 극도의 풍요, 폭력과 미디어, 공포와 세뇌, 의사소통의 제한 등을 수단으로 캐피톨과 열두 구역의 시민들을 자신의 지배 아래에 가두려 한다. 순종적이지 않거나 구역을 벗어나 탈주하는 사람의 혀를 잘라 노예로 부리는 극단적인 폭력까지도 지배의 수단으로 사용한다. 이러한 폭력의 객체인 무성인은 <헝거 게임> 속 다른 많은 상징과 알레고리처럼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참고 자료
윤소영, 「영화 <헝거 게임>에 나타난 폭력과 통제의 몸」, 『인문언어』 제 16권 1호, 2014.
이수진, 「 헝거 게임 속 몸의 전유와 리얼리티 쇼의 정치 전략: “진짜야 가짜야?」, 『 현대영미소설 』 제 22권 3호,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