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앤더슨 상상의 공동체-민족주의의 기원과 전파에 대한 성찰
- 최초 등록일
- 2018.03.21
- 최종 저작일
-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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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민족주의’의 개념이 모호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상상의 경계
2. 현실의 맥락에서 상상의 경계와 민족
2.1. 같은 역사를 공유하는 집단, 민족
2.2. 민족과 국가는 동일한 개념이 아니다.
3. 지향해야 할 민족주의 : 열린 민족주의
4.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1. ‘민족주의’의 개념이 모호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상상의 경계
배네딕트 앤더슨은 자신의 저서, 『상상의 공동체 – 민족주의의 기원과 전파에 대한 성찰』에서 민족(nation)을 ‘상상된 정치공동체’라고 정의한다. 가장 작은 민족의 성원들도 대부분의 자기 동료들을 알지 못하고 만나지 못하며 심지어 그들에 관한 이야기를 듣지도 못하지만, 구성원 각자의 마음에 서로 친교(communion)의 이미지가 살아있기 때문에 상상된 것이다. 상상된 정치공동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상상’이라는 단어의 울림 탓에 여러 질문을 던질 수 있다. 그중 대표적인 질문이 바로 ‘상상의 경계’일 것이다. 상상의 끝은 어디인가? 내 머릿속에는 어느 누구든 공동체의 일원이 되지 않을까? 상상의 속성인 확산성과 유연성 때문에 상상의 공동체의 한계를 묻게 되는 것이다. 앤더슨은 ‘민족은 제한된 것으로 상상된다’고 언급하나, 민족은 제한된 것이지만, 왜 확산성과 유연성을 갖는 ‘상상’을 민족 형성의 필수요소로 삼아야 했는지, 왜 그 모순의 조합이 가능한 것인지, 그렇다면 경계성을 갖는 상상의 범주가 어디까지 나아가는지에 대한 본질적 의문점을 제기하게 한다. 이러한 ‘민족’에 대한 모호한 개념 때문에 ‘민족주의’에 대한 개념 역시 모호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본고는 베네딕트 앤더슨이 제시한 ‘민족’에 대한 개념에 기반한 새로운 ‘민족’의 개념을 제시하고 그에 따라 지향해야 할 ‘민족주의’역시 내세우고자 한다.
2. 현실적 맥락에서의 상상의 경계와 민족
앤더슨은 민족을 규정짓는데 있어 ‘친교의 이미지’를 언급한다. 사실 ‘상상’은 ‘이미지’와 결부되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자기 동료들을 알지 못하고 만나지 못하며 그들에 관한 이야기를 듣지도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족이라 일컬을 수 있는 이유가 단지 ‘친교의 이미지’ 가 살아있기 때문이라면, 어쩌면 이는 다수에게 논리적 신뢰감을 주지 못할 수도 있다. 그 구체적인 상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베네딕트 앤더슨, 『상상의 공동체 – 민족주의의 기원과 전파에 대한 성찰』, 윤형숙, 나남, 2002
변순용 외, 『고등 생활과 윤리』, 천재교육, 2015
네이버 영어사전
네이버 지식백과(한국민족문화대백과)
송진영, <‘서울시 다문화 이해교육’ 6년간 청소년 14만명 찾아>, 《환경일보》, 201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