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8.02.07
- 최종 저작일
- 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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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소설은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공감 불능인 지금 시대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특별한 성장을 그리고 있다.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와 어두운 상처를 간직한 곤이, 그와 반대로 맑은 감성을 지닌 도라와 윤재를 돕고 싶어 하는 심 박사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우리로 하여금 타인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럼에도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소설의 이야기는 ‘알렉시티미아’라는 병을 앓고 있는 선윤재라는 한 소년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소년은 작은 아몬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처럼 공감하고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어렸을 적부터 어머니로부터 감정 표현하는 '척'의 교육을 받고 어머니가 원하던 평범한 삶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꾸며낸 감정 표현에 속는 사람은 없었다.
오히려 윤재의 주변 사람들은 꾸며낸 감정 표현을 불쾌해하며 괴물처럼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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