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민낯
- 최초 등록일
- 2018.01.19
- 최종 저작일
- 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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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물의 민낯. 김지룡·갈릴레오 SNC 지음. (주)비전비엔피·애플북스. 2012년. 초판 2쇄.
사물의 민낯, 잡동사니로 보는 유쾌한 사물들의 인류학이라는 광고문구에 꽂혀 읽게 된 책이다. 책을 통해 몰랐던 사물의 유래를 알 수 있었다. 특히, 지금 너무나도 흔한 포크나 후추 등의 역사적인 부분을 파헤쳐 과거로까지 시야가 넓힐 수 있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포경수술(p.37)이 우리나라와 유대인에게만 유독 보편적이라는 것이었다. 게다가 그 유래가 유대인의 할례로 이어진다고 하니, 꽤 충격이었다. 책에서는 포경수술이 의학적으로나 위생적으로 큰 효과를 주진 않는다고 쓰여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라 별 의문을 두지 않았던 나의 무지에 놀랐다.
그리고 신용(p.55) 부분에서 저소득층 서민이 고금리 사채를 사용하게 되는 사회적 구조와 그 악순환 고리에 대한 내용이 꽤 인상 깊었다. 우리나라도 개인워크아웃 신청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느 정도는 서민의 대출 상환능력을 과소평가한 점이 사채 이용을 부추긴 점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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