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리 정리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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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신산업 입지론의 발달 과정
1) 신산업입지이론의 핵심 개념들
우선 지식에 관한 개념에서 형식지와 암묵지에 대해 알아 두어야 한다. 형식지란 이미 코드화되어서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고 일반적으로 대중매체를 통해 접근 가능한 지식을 말한다. 암묵지란 무형적인 지식으로 재능이나 경험, 능력으로부터 유래되므로 완비된 형태로 전달되거나 가공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암묵지는 대면접촉을 통해야만 지식의 모호함을 극복할 수 있다.
지식은 일반적으로 준공공재로 간주되며 지식은 수확체증 현상을 보인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또한 인적자본을 통해 산출되는 문서, 도안, 프로그램, 디자인 등으로 코드화 된 지식을 지적자산이라고 불린다.
경제 주체자들 간에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을 통해 암묵적 지식이 전달되고 혁신활동이 우리어지는 영역은 상당히 국지적이라는 개념에 토대를 둔 학습지역과 집단학습이란 개념들도 대두되고 있다.
네트워킹이란 생산의 가치사슬에서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갖는 경제주체들 간에 지식의 공유, 교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거래관계를 가지는 것을 말한다. 비공식적이고 암묵적이며 해체와 재결합이 가능한 느슨한 형태를 갖게 된다.
사회적 자본이란 사회 모든 관계망에 퍼진 의식과 규범, 질서, 제도 등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개인과 기업의 합리적 선택에 의한 사회적 제도의 생산적 상호작용을 통해 구축되며, 사회적 자본은 공통의 신뢰와 암묵적 규범의 네트워크를 통해 확대·재생산 된다.
착근성이란 기업간의 관계가 사회적 관계구조 속에 착근되는 것을 의미한다. 거래관계를 갖는 기업의 경제적 행동 및 그 결과가 해당지역의 사회·문화적 특성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난다.
제도적 집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된 것은 특정 지역의 경제 성장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기존의 생산요소들 간의 매커니즘보다는 지역의 정체성이나 사회적 관습, 문화나 제도, 지배구조(협치)로 설명한다.

2) 신산업입지이론의 발달 과정과 산업지구론
신산업입지이론은 포디즘에서 포스트포디즘 생산체제로 바뀌면서 중소기업이 중심이 된 전문화되고 유연적인 생산체제를 갖추고 특정 지역에 집적하여 생산 활동을 펼치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는데 이런 집적지를 흔히 신산업지구라고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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