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인형 살인사건
- 최초 등록일
- 2018.01.03
- 최종 저작일
- 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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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봉제인형 살인사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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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추리소설을 좋아한다. 작가가 사건을 설명해주고 여러 등장인물 중에 누가 범인인지 독자가 맞추는 게임과도 같다. 추리소설의 여왕이라 불리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많은 작품 중에 오리엔탈 특급 살인사건은 작년 11월에 영화로 개봉이 되었다. 작년 한해 재미있게 읽었던 나는 너를 본다와 너를 놓아줄게 의 작가 클레이 맥킨토시를 포함해 이번에 봉제인형 살인사건도 아주 재미있게 읽은 추리소설인데 내가 나열한 작품과 작가의 공통점을 찾는 다면 모두 추리소설이면서 세 작가 모두 영국인이란 사실이다. 봉제인형 살인사건은 다니엘 콜이 쓴 작품이다. 이쯤에서 추리소설은 영국이라는 조심스레 나만의 공식을 만들어 보게 된다. 봉제인형 살인사건은 2016년 런던 도서전에서 최고 화제작으로 작가의 데뷔작품이기도 하다. 첫 데뷔가 이렇게 화려하게 주목을 받은 것을 볼 때 대단한 작가인 것은 확실하다.
이야기는 2010년 5월 런던 중앙법원을 무대로 시작한다. 27일간 27명의 어린 소녀를 살해한 런던 역대 최악의 연쇄살인범 칼리드는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는다. 그의 유죄를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울프 수사관은 결정적 증거를 제출했지만 법은 살인범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의 무죄 판결에 격분한 울프 수사관은 법정에서 칼리드를 무참히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하지만 피고폭행죄로 울프는 직위강등을 당하고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까지 하는 상황까지 가게 된다.
드라마나 영화, 현실에서도 법은 과연 정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에 의문을 가지게 한다. 나쁜 사람은 벌은 받아야 한다고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배우지만 나이를 먹고 어른이 채 되기도 전에 착하고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온 것이 바보가 되고 마는 것을 깨달을 때가 있다. 세상이 변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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