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이비드 게일 평석 (사형제도와 관련하여)

목차

1. 서론

2. 사형에 대한 일반적 이론
1) 사형의 개념
2) 우리나라의 사형제도
3) 사형제도 존폐논쟁
4) 사형의 개선

3. 데이비드 게일
1) 데이비드 게일 영화내용 정리
2) 논점
3) 사형제도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4. 결론

본문내용

최근에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한 연쇄 살인범에 대해 사형 판결이 내려짐으로써 오랜 기간동안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던 사형제도의 존폐여부에 대해 다시금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논쟁은 근대 형법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탈리아의 법학자 체자레 베카리아가 자신의 저서 '범죄와 형벌'(1764)에서 처음으로 사형제 폐지를 주장한 것에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 독일 등 세계 102개국은 이미 사형제도를 폐지하였으며, 우리나라도 1997년 이후로 10년 이상 사형집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사형폐지국가에 분류된다.
사형제도 존치론자들은 범죄자는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합당한 벌을 받아야 마땅하고, 사회 구성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사회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사형제도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사형제도 폐지론자들은 사형이 범죄자의 생명권을 침해하는 비인도적인 행위이며 오판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들어 사형제도 폐지를 주장한다. 영화 ‘데이비드 게일’ 에서도 주인공이 스스로 오판에 의한 사형이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과연 어떤 입장이 옳은 것인가? 영화 ‘데이비드 게일’과 관련하여 사형제도의 존폐여부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한다.

사형에 대한 일반적 이론
1. 사형의 개념
(1) 사형의 의의
사형(Capital Punishment)은 범죄인의 생명을 박탈함으로써 그 사회적 존재를 영구히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형벌을 말한다. 사형의 본질적 내용이 생명을 박탈하는 형벌이라는 점에서 생명형이라고도 하며, 형벌 중에서 가장 무거운 형이라는 뜻에서 극형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그 성질상 최종성, 회복불가능성을 내용으로 하는 형벌이기도 하다. 현재 많은 국가에서 법정최고형으로 이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2) 사형의 역사
① 형벌의 목적 : 국가가 성립하기 이전의 형벌은 주로 개인이나 집단간의 복수심이라는 감정적 판단에 의하여 응보를 목적으로 행해졌다. 그러나 국가가 성립하게 되면서 국가에서 직접 형벌권을 행사하게 되었고, 감정적 판단에 치우친 사적 복수였던 이전의 형벌에 비해서 좀 더 이성적인 공적 복수가 가능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