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트만 교회론

목차

1. 몰트만의 생애
2. 하나님의 영광과 세계의 해방을 위한 교회론
3. 몰트만의 교회론(신옥수)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발제를 시작하면서
위르겐 몰트만은 우리에게 희망의 신학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신앙은 세상의 출애굽에 가담하여 고난과 죽음과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뒤를 따름으로써 억압이 없는 열린 영역, 자유와 기쁨의 전망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신앙은 그리스도 사건에서 전개되는 자유의 미래의 시작을 인식하며 인간을 그리스도에게 매어준다. 희망은 이 신앙을 그리스도의 포괄적인 미래로 열어준다. 그러기에 희망은 신앙과 떨어질 수 없는 동반자이다. 신앙의 그리스도 인식이 없으면 희망은 허공에 떠 있는 유토피아가 되며, 희망이 없으면 신앙은 무너지고 죽은 신앙이 된다. 신앙은 기대적인 희망 속에서 십자가에 죽은 자의 부활을 통해서 무너진 그 한계를 넘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에게 희망을 두는 자는 현실과 타협할 수 없고 이와 대립하며 고난을 당한다. 희망은 인간을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기까지 불안하게 한다. 희망은 인간을 나그네로 만들고 영원한 도성을 찾아가는 충돌과 힘을 준다.
몰트만에게 중요한 이슈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희망)이 어떻게 우리가운데 현존 하는가 이다. 그리스도의 현존이 있는 곳이 성령의 능력 안에 있는 교회이다. 몰트만의 신학적 실천이 교회를 통해 이루어진다. 몰트만의 교회론은 신학적이며, 실천적이며 변혁적이다. 교회론 연구를 통하여 그의 삼위일체적 신학과 하나님 나라적 사고를 살피며 한국교회에 비판적으로 적용해보고자 한다.

Ⅱ. 몰트만의 교회론 연구
1. 몰트만의 생애
위르겐 몰트만
1926년 4월 8일 도일 함부르크에서 출생한 몰트만은 17세가 되던 해에 제 2차 세계대전에 투입되었다가 지옥과 같은 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포로수용소에서 군목이 건네준 성서를 읽던 중 하나님의 인격적으로 만난 후에 신학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괴팅엔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박사자격 논문을 완성했다. 부퍼탈 대학 교수로 부름을 받아 신학을 가르치기 시작한 그는 본 대학을 거쳐 튀빙겐 대학에서 은퇴할 때까지 신학을 가르쳤다.

참고 자료

위르겐 몰트만, 이신건 옮김 『성령의 능력 안에 있는 교회』 서울 : 대한기독교서회, 2017.
위르겐 몰트만, 이신건 옮김 『희망의 신학』 서울 : 대한기독교서회,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