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도덕에서 자유로운가
- 최초 등록일
- 2017.12.13
- 최종 저작일
- 2017.03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소개글
미학개론 수업 시간에 과제로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주제는 미학과 윤리학과의 관계였고 예술적 가치를 바라보는 윤리학의 세 관점을 위주로 서술했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예술과 도덕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입장
1. 도덕주의와 심미주의
2. 자율성 주의
3. 반도덕 주의
Ⅲ. 예술과 도덕의 충돌 사례
1. 고야 [벌거 벗은 마하]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예술의 향유는 모든 이들의 권리가 된 지 오래다. 자본주의의 도래와 부의 증가는 예술을 일부 귀족, 지배만이 향유하는 것에서 아래로 끌어 내렸고, 이는 각각 다양한 장르, 형태로 뻗어 나가며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로 빠르게 흡수됐다. ‘예술’은 분야별로, 시대의 요구에 따라 쇄락과 부흥의 길을 걸었으나, ‘예술’이라는 큰 그림만큼은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를 원동력으로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갔다.
예술에 대해 의미 있는 주장이 전개됐던 아마도 최초의 시대는 고대 그리스 사회이다. 플라톤은 예술에 대해 흥미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공동선의 실현을 위해서는 신과 인간에 대해 거짓을 전달하는 예술을 국가의 검열을 통해 모두 통일시켜야 한다.” 이러한 그의 주장은 예술의 자체적 의의보단 기능적인 면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환기시킨다.
이러한 예술에 대한 최초의 주장이래로 많은 철학가들이나 사상가들에 의해 예술에 대한 각기 다른 관점들이 제기됐다. 뒤이어 소개할 도덕주의, 심미주의 등 역시 이러한 예술을 바라보는 관점에 일환이다. 흥미로운 점은 바로 이러한 예술을 바라보는 관점들이 필연적으로 ‘도덕’과 연관을 짓고 있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간단해 보인다. 상당수의 예술 작품들이 다루는 주제는 바로 ‘인간의 삶’이기 때문이다. 그림이건, 음악이건, 문학이건 인간이 등장하지 않는 예술 분야는 없을 것이다. 인간의 외적인 모습, 심리, 행동 등 그 무엇이던 예술의 주제가 되곤 했다. 따라서 인간이 담겨 있는 예술 작품들에 대해 도덕적 평가를 내리고자 한 사람들의 시도는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예술과 도덕성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의는 지속돼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논의가 다시금 수면위로 등장하게 된다는 점은 주목해야 한다. 이러한 현상은 매체의 발달로 인해 예술 작품의 향유의 형태가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