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 4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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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는 오스트레일리아, 동아시아, 태평양 일대, 남북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라시아의 사례를 들며 총체적으로 환경이 발전의 궁극적 요인이라고 주장한다. 책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를 대륙 간 불균형에 대한 이론을 검증하는 데에 판단 기준이 된다. 조금이나마 축산업, 농업을 발전했던 뉴기니와 달리, 오스트레일리아는 최근까지도 지극히 단순한 기술만을 가지고 식량 생산의 토착화가 이루어지지 못한 유일한 대륙이다. 이렇게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시적인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환경적, 지리적 요인 때문이다. 건조하고 불규칙한 기후, 척박한 토지, 가축화·작물화 가능한 동식물의 부족함, 지리적 고립이라는 요소 때문에 오스트레일리아인이 유랑 생활, 수렵 채집 생활을 한 것은 환경에 적응한 결과였던 것이다. 이를 통해 대륙 간 발전의 불균형은 환경적, 지리적인 행운에 따라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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