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어의 경험적 가족치료 사례(경험적 가족치료모델의 적용)

목차

I. 사례 개요
1. 가족의 기초정보
2. 문제발생 배경
3. 가족역동의 이해

II. 치료모델의 적용
1. 치료목표
2. 내담자의 빙산 탐색하기
3. 치료에 대한 평가

본문내용

I. 사례 개요

* 의뢰과정 : 지선씨는 최근 상사와의 관계가 더 힘들어져 친구의 소개로 상담실을 오게 되었다.
* 제시된 문제 : 회사업무 관계로 상사의 핀잔을 자주 듣는데,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말을 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억울해한다. 윗사람을 대하는 것이 대체로 어렵고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뒤돌아서면 속상하다. 잘 지내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 되지 않고, 마주하면 긴장하여 거리를 두기 때문에 상대방도 불편해하는 것 같다.

(1) 가족의 기초정보

스타인 지선(27세)은 주눅이 들어 있고 자신이 없는 표정을 지으며 내방하였다. 1남 1녀 중 장녀로 온화한 성격을 가진 듯 보인다. 미혼이며 종교는 기독교다. 어머니는 존경하나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크다. 신앙의 힘으로 아버지를 용서하고 싶으나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아서 힘들다.
스타의 아버지(59세)는 완벽주의 성향을 갖고 있으며 성격이 무척 급하고 가족을 많이 비난하는 편이다. 예절을 중시하여 스타가 어릴 때 조금만 잘못해도 고함을 치고 매를 들었다. 스타가 대학교 다닐 때 대부분의 과목에서 A+를 받아도 '잘했다' 고 칭찬하기보다는 더 잘해야 한다고 다그쳤다.
스타의 어머니(54세)는 따뜻하고 수용적이며 합리적이다. 급하고 비난적인 아버지와 괴팍한 할머니의 성격을 묵묵히 받아 주며 살아왔다. 스타가 아버지에게 매를 맞으면 약을 바르며 어루만져 주었고 아버지가 화낼 땐 가만히 있으라고 하였다. 스타의 남동생(25세)은 아버지처럼 자신의 일에 성실하며 꼼꼼한 편이다. 성취하려는 욕구가 강하며 일이 잘 안 되면 타인을 비난한다.
스타의 할머니(80세)는 성격이 불같고 변덕스러우며 매일 심한 욕설과 비난으로 가족을 괴롭힌다. 특히 스타의 어머니에게는 'XX년, 잡아죽일 X'과 같은 말을 한다. 할머니를 좋아하는 가족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예전에 비하면 '이 빠진 호랑이' 같다.

참고 자료

가족관계 / 김정옥, 박귀영 외 3명 저 / 양서원 / 2012
가족관계론 / 김익균, 고선옥 외 3명 저/ 정민사 / 2012
현대 가족관계학 / 이영숙, 박경란 저 / 신정 / 2010
가족치료 / 이영실, 이현우 외 3명 저 / 양서원 / 2017
가족학이론 : 관점과 쟁점 / 유계숙 외 저 / 하우 / 2013
현대사회와 가정 / 허혜경, 박인숙 외 1명 저 / 동문사 / 2017
가족생활교육 / 정현숙 저 / 신정 / 2016
가족과 젠더 / 정영애, 장화경 저 / 교문사 /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