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맨슨의 '신경끄기의 기술'에 대한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7.12.07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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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책소개
2. 저자 소개
3. 독후감
본문내용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무한 긍정’만을 강요하던 기존의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포기하고 내려놓는 법’을 강조하고 있다. 천편 일률적으로 긍정적 마인드를 강조하는 책들에 비해 불친절하고 톡톡 쏘는 말투로 현실을 직시하게하는 해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목차부터 '해피엔딩이란 동화에나 나오는 거야', '왜 너만 특별하다고 생각해?', '고통을 피하는 법은 없어' 등 사이다 발언을 쏟아내며 강렬한 메세지를 전한다.
저자는 자신만의 인생의 목록을 만든 다음, 가장 중요한 항목만을 남기고 모두 지워버리라고 충고하면서 잡다한 것을 배제하고 더 나은 삶으로 가기 위한 5가지 가치관을 제시한다.
① 내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책임을 질 것
② 내가 옳다는 확신을 버리고 틀릴 가능성을 받아들일 것
③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
④ 거절하는 기술을 익힐 것
⑤ 내가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숙고할 것.
저자는 학창 시절 마약 문제로 퇴학당했던 문제아였고 대학 졸업 후에도 한동안 백수로 지냈던 자신의 경험을 얘기하면서 무조건 믿고 노력하는 것만으로 인생이 특별해지거나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며, 앞뒤 따지지 않는 긍정은 오히려 독이라며 때론 내려놓고, 포기하고, 더 적게 신경 써야만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저자의 주장은 수많은 선택지와 기회비용 앞에서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뜻밖의 깨달음을 주는 것 같다.
저자는 사례로 미국 문단에서 '언더그라운드의 전설'이라 불리던 찰스 부코스키를 얘기하고 있다. 그는 주정뱅이, 바람둥이, 노름꾼, 망나니, 구두쇠, 게으름뱅이였으며, 시인이기도 했다.
저자는 ‘부코스키의 천재성은 엄청난 역경을 극복했다거나 출세해서 당대의 문호가 되었다는 점에 있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특히 가장 못난 모습을 숨김없이 오롯이 드러냈으며, 결점을 태연하게 세상과 나누었던 단순한 능력 안에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