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26후 십자가 보혈로 임한 평화(골1장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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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6.25전쟁이 발발한지 5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우리 민족이 겪은 너무도 큰 아픔이요,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커다란 상처입니다. 더군다나 같은 동족 끼리 총부리를 겨누고 싸워야만 했던 비극이기도 했습니다. 하루빨리 이 상처가 치유되고, 이 땅에 진정한 평화· 통일의 날이 오기를 소원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성경이 말씀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을 통하여 주어진 진정한 평화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인류에게 참 평화는 어떻게 왔습니까? 평화의 통로는 어떻게 열린 것일까요?
이 명제에 대하여 바울은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1:20). 평화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을 통하여 온 것이며, 그가 이룩한 평화는 땅의 평화 뿐 아니라 땅의 것들과 하늘의 것들이 함께 누리는 평화이고,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는 평화라는 것입니다. 이 평화는 우주적 평화이고 본질적 평화입니다.
J.X의 십자가 사역으로 말미암은 이 평화에 대해 상고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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