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발음법 제1항은 표준 발음법은 표준어의 실제 발음을 따르되 국어의 전통성과 합리성을 고려하여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에 대하여 예시와 함께 설명하세요.

소개글

한국어교원자격증 원격평생교육원 중간 과제로 고득점 받은 리포트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표준 발음법
가. 자음과 모음
나. 음의 길이
다. 받침의 발음

Ⅲ. 나가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국립국어원에 명시된 표준 발음법 제 1항에 의하면“표준 발음법은 표준어의 실제 발음을 따르되, 국어의 전통성과 합리성을 고려하여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고 규정해 놓고 있다.”
그 내용대로 표준어의 실제 발음에 따라 표준 발음법을 정한다는 것은 표준어의 규정과 직접적인 관련을 가진다.
표준어 사정 원칙 제 1장 제 1항에서는“표준어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표준 발음법은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의 발음을 표준어의 실제 발음으로 여기고 이를 따르도록 원칙을 정한 것이다.
예를 들어‘맛있다’는 실제 발음에서‘마싣따’가 자주 쓰이나 두 단어 사이에서 받침‘ㅅ’을‘ㄷ’으로 발음하는‘마딛따’가 오히려 합리성을 지닌 발음이다. 이러한 경우에 전통성과 합리성을 고려하여‘마딛따’를 원칙적으로 표준 발음으로 정하되‘마싣따’도 표준 발음으로 허용한 것이다.
이처럼 표준 발음법 제 1항은‘표준 발음’이 현실 발음과 얼마나 괴리를 보이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개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표준 발음법 제 1항과 관련하여‘맛있다’와‘마딛따’와 같은 예를 살펴보도록 한다.

Ⅱ. 표준 발음법

국어 어문 규정에는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대한 어문 규정을 명시하고 있다.
먼저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표기하는 방법 혹은 그와 관련된 규정이며, 표준어 규정은 표준이 되는 어형을 정하는 원칙 혹은 그와 관련된 규정(표준어 사정 원칙)과 그것의 발음법 혹은 그와 관련된 규정(표준 발음법)이다.
외래어 표기법은 외래어를 표기하는 방법 혹은 그와 관련된 규정이며,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국어(표준어)를 로마자로 표기하는 방법 혹은 그와 관련된 규정을 이른다.
이 중 본고에서 다룰 내용인 표준 발음법은 표준어 규정의 제 2부에 해당하는 것으로 제 1부인 표준어 사정 원칙에 의거한 표준어의 발음법과 그와 관련된 규정이다.

참고 자료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706130003
신지영, 〈표준 발음법에 대한 비판적 검토〉, 한국어학 제 30권, 200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