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 최초 등록일
- 2017.11.07
- 최종 저작일
- 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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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교에서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이 열려 제가 경험한 봉사활동을 에세이로 작성했고,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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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지역보호팀에서 독거 어르신에게 안부전화를 하는 업무를 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주간보호팀에서 치매 어르신의 식사를 돕고, 말벗을 해드리는 봉사를 하게 되었다. 실습을 하면서 한번 씩 했던 업무이지만 그저 겉핥기 식으로 끝내기 보다는 내가 평생하게 될 업무라고 생각해 주변 직원들에게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서비스의 개선점은 무엇인지도 물어보며 더욱 진지하고 전문가적인 자세로 봉사에 임했었다.
그리고 으레 봉사활동의 경우 정해진 양이 있는데, 지역보호 팀의 경우 하루에 50분의 안부인사를 드리고, 주간보호의 경우 두 분의 식사를 돕고, 말벗을 해드리는 활동을 한다. 하지만 나는 최대한 어떻게 하면 업무를 빠르게 끝낼 수 있는지 고민을 했고 처음에는 각각 2시간에 딱 맞게 끝나던 업무가 1시간 30분, 1시간으로 점차 줄어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남은 시간에 나는 직원분들에게 하시는 업무 중 작은 일이라도 제가 할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나의 경우에는 2년간 공익근무를 하며 행정업무를 했고, 실습을 했던 봉사자이기에 3주차부터 조금씩 직원들이 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지역보호팀의 경우에는 안부 전화를 모두 돌린 다음부터, 사례관리 프로그램 작성, 독거 어르신 식사배달,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내가 실습을 했을 때 상담을 했던 어르신의 집에 방문을 해 그분에게 필요한 물품을 드리는 일이었다. 너무 놀랍게도 그분은 나를 기억하고 계셨다. 1시간 가량의 상담이었지만 한 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기억하시며 ‘또 오셨네요’라며 웃으시던 어르신의 모습에 사회복지가 점차 확대되고 발달되어 이런 분들에게 나와 같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물품 등의 자원이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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