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을 읽고 - 세상을 뒤흔든 생각: 생명체는 진화한다

목차

1. 패러다임을 바꾼 발견: 종은 자연선택을 거쳐 진화한다
2. 「종의 기원」, 그 이후 쏟아져 나오는 담론들

본문내용

패러다임을 바꾼 발견: 종은 자연선택을 거쳐 진화한다
지난 2009년은 진화론의 창시자인 Charles Darwin의 탄생 200주년이자 기념비적인 저작 「종의 기원」 출간 150주년 이었다. 이를 기념하여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지식인들의 수 많은 칼럼들이 쏟아져 나왔고, 「종의 기원」이 아직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점에 대한 담론들이 제기되었다. 이제는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진화론이 그간 어떤 도전을 받았었고 어떻게 이를 헤쳐왔는지는 과학 이론이 어떤 과정을 거쳐 발달하는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되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방대한 자료와 이를 뒷받침할 문헌들의 정리였다. 다윈은 1831년부터 1836년까지 5년 동안 비글호의 두 번째 항해에 박물학자의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었는데, 이 때의 여정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방대한 관찰 기록을 남겼고 이것이 훗날 「종의 기원」 저술의 밑바탕이 되었다. 다윈은 비글호를 타고 항해하면서 남아메리카, 태평양의 섬 등을 방문하였고 우리가 가장 친숙하게 알고 있는 갈라파고스제도 역시 이 때 방문한 곳 중 하나이다.

참고자료

· 스티븐 제이 굴드 “다윈 이후” 홍욱희, 홍동선 옮김, 사이언스북스,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