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샌델의 생명의 윤리를 말하다를 읽고 - 초등교사 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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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현대 과학기술은 소위 ’신의 영역‘ 이라는 부분까지 손을 댈 수 있을 것 마냥, 날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각종 질병들을 치료하는 것은 기본이고, 광활한 우주 작동 원리를 물리적 / 수학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며, 인간에게 주어진 능력 그 이상을 발휘하고 편리하게 살아나가고자 많은 변형들을 해나가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들이 우리의 삶을 새롭게, 또 어느 관점에서는 편리하게 해주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의 삶은 이제 더 이상 과학의 도움 없이 살기 쉽지 않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이 너무 과해, 오히려 우리 자신을 해롭게 하지 않을까 싶을 때가 많다. 실제로 우리가 오염시킨 환경과 생태계는 그대로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되돌아오고 있다. 인간의 과욕이 불러온 전쟁은 아직까지도 지구 한 편의 사람들을 너무나 힘들게 하고 있다. 우리 할머니는, 6.25 전쟁이 발발한지 60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비행기 소리가 크게 나거나 폭죽 소리가 크게 나면 종종 두려워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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