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수스의 바오로 바오로의 생애와 사상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7.10.28
- 최종 저작일
-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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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약성경의 사도행전 21장 39절을 따르면, 바오로는 로마의 킬리키아 속주의 수도인 타르 수스라는 도시에서 태어났고, 이는 로마 제국 안에서 유명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타 르수스는 이스라엘 해안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큰 만이 하나 나오고 거기서 길을 꺾어 계 속 해안을 따라가면 나오며 지중해로부터 직선거리로 약 16킬로미터 떨어진 도시이다. 타르 수스는 기원전 64년에 로마에 합병되었고, 기원전 57년에 킬리키아 속주의 수도로 승격되었 다. 또한 타르수스는 철학의 중심지이자 로마 문화가 번성한 도시였다. 동방지역에서 스토아 학파의 본거지로 널리 알려진 도시로, 바오로의 사상에서 스토아 학파의 분위기인 금욕적인 삶을 느낄 수 있는 이유도 바오로가 타르수스 출생임을 뒷받침할 수 있다.
바오로가 태어난 시기에 관해서는 바오로의 나이를 추측할 수 있을만한 성경구절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첫 째로 사도행전 7장 58절 “성 밖으로 끌어내고는 돌로 치기 시작하였다. 그 거짓 증인들은 겉옷을 벗어 사울이라는 젊은이에게 맡겼다”에 보면 바오로는 젊은이로 묘사된다. 또 필레몬에게 보낸 서간 1장 9 - 10 절에는 본인이 스스로를 늙은이라고 칭한 다. 이에 따르면 바오로는 스테파노가 순교할 무렵인 기원후 34년 경에는 젊은이였고 약 25 년 후인 필레몬에게 서간을 쓸 당시인 기원후 58년 경에는 늙은이가 된다. 그 시대의 평균 수명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당시의 유물로 미루어 짐작하면 평균수명이 대략 40 - 45세 정도로 추정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보오로의 출생 연도를 계산해보면 기원 후 5년 경이라 는 결론이 나온다.
바오로가 살아갈 당시 헬라 세계와 히브리 세계를 오가며 사는 이는 흔히 두 개의 이름을 갖고 있었다. 예를 들어, 사도행전 15장 37절의 ‘마르코라고 하는 요한’, 22절의 ‘바르사빠스 라고 하는 유다’, 그리고 ‘케파라고 하는 베드로’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바오로 또한 두 개의 이름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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