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마코스 윤리학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7.10.22
- 최종 저작일
- 2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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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든 행동과 추구 그리고 모든 예술과 학문은 선을 지향한다고 생각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에 나오는 문장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인간의 모든 행동이 지향하는 선이란 무엇인가?’ 라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플라톤은 인간이 선의 이데아에 대한 지식을 지향하고, 선이라는 최고의 원리는 경험 세계나 개인과 분리되어 보이는 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세상으로 감으로써 도달 될 수 있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개인들에게 선의 원리가 있고, 일상생활 속에서 행동의 습관화를 통해 획득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여겼다. 여기서 선은 어떤 목표 또는 목적으로 이해 될 수 있는데,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사물을 목적이라는 측면에서 해석하는, 모든 것이 어떤 것을 목표 삼으며 그에 따라 움직인다는 목적론적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제시한 최초의 철학자라고 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목적을 두 가지 종류로 구분했다. 하나는 도구적 목적(다른 목적들을 위한 수단으로 행해진 것)이고, 또 다른 것은 본래적 목적(이 행위들은 그것들 자체를 위해 수행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여행자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이는 아르바이트라는 행위로 도구적 목적을 행한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도구적 목적이 아닌, ‘본래적 목적’ 즉 그 행위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지, 다른 어떤 것을 위한 행위가 아닌 것을 추구하였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선을 어떤 사물의 특수한 기능과 연결시켰는데, 칼의 경우 칼이 선한 것은 칼이 칼의 기능을 잘 수행했을 때 선하다고 하는 것이고, 사람도 마찬가지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면 대통령은 선한 것이다. 즉 선은, 모든 기술과 직업에 적용되는 것이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기술이나 직업을 인간으로서의 활동과는 구별한다. 좋은 의사라고 해서 좋은 사람은 아니다. 즉 의사로서의 기능과 인간으로서의 기능은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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