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발달이론] 피아제의 발생적 인식론 - 발달의 단계와 과정

목차

I. 지식의 유형

II. 발달의 단계
1. 감각운동기(출생에서 약 2세)
2. 전조작기(약 2세에서 7세)
3. 구체적 조작기(약 7세에서 11세)
4. 형식적 조작기(약 11세 이후)

III. 발달의 과정
1. 동화
2. 조절
3. 평형화

본문내용

Jean Piaget(1896~1980)는 생물학자, 철학자, 그리고 아동심리학자로서 다양한 능력을 발휘한 학자였다. 사실상, 그는 이들 분야에 모두 정통하였다. 그러나 세 분야 모두에 걸쳐있기는 하지만, 피아제의 연구는 지식, 즉 아동이 어떻게 자신의 세계를 인식하게 되는가에 관한 이론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되었다(Gruber & Voneche, 1995). 지식(인식론)의 기원(발생)에 관한 연구 때문에 그의 관점을 발생적 인식론(genetic episcemology)으로 부르게 되었다.
경험론자들은 지식을 경험 축적의 결과라고 주장하는 반면에 생득론자들은 유기체가 지식의 기초를 형성하는 본유적 상태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믿는다. 해석론지그들 중의 일부는 생득론자)는 모든 지식은 환경으로부터 수동적으로 받게 되는 것이 아니라 유기체 내에서 능동적으로 구성된다고 가정한다. 피아제는 경험주의에 대해서 아주 비판적이지만, 그렇다고 지식이 전적으로 본유적(생득론자의 입장)이라는 가정에 특별히 동조하지는 않았다. 대신에, 그는 해석주의(해석주의는 생득론과 경험론간의 타협을 제안함)와 일치하는 관점을 발전시켰다. 그는 자신의 관점을 상호작용론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왜냐하면, 인지는 유전과 환경사이에 일어나는 상호작용으로 가정되었기 때문이다.
피아제는 자신의 관점을 구성주의로도 불렀다. 왜냐하면, 그는 지식의 습득은 지속적인 자기구성(self-construction)의 과정이라고 확고히 믿었기 때문이다. 즉, 지식은 아동의 외부에 존재하면서 발견되도록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지식은 아동이 발달함에 따라 출현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로 아동의 내부에서 전적으로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그 보다는 오히려 아동이 발달하고 주변 세계와 상호작용함으로써 지식은 창출되고 재창출된다. 이 점은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치지 않다. 아동은 그들의 환경에 능동적으로 접근하고, 행위를 통해서 지식을 습득한다고 피아제는 믿었다. 더욱이, 이러한 행위는 제멋대로 또는 맹목적으로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참고 자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아들러 인생방법 심리학/알프레드 아들러 저, 한성자 역/동서문화사/2017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