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기억(선택적 주의, 자동성, 형태재인과 지각)
- 최초 등록일
- 2017.10.16
- 최종 저작일
-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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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선택적 주의
2. 자동성
3. 형태재인과 지각
본문내용
들어오는 정보를 기록하고 아주 짧은 시간동안 유지하는 정보처리체계에 있는 일종의 지각 저장고(perceptual store)는 Sperling(1960)이 수행한 일련의 실험으로 밝혀졌다. Sperling은 피험자에게 12개의 철자로 된 시각윤한 열에 네 개의 철자로 배열된 세 열)을 그림 3. 2에 보는 것처럼 제시하였다. 그는 20분의 1초동안(50 milliseconds) 스크린에 철자 배열을 비추고 나서, 피험자에게 어떤 철자를 보았는지 보고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순간적인 노출에서도 피험자는 3개 또는 4개의 철자를 정확하게 보고할 수 있었다.
<그 림>
이 결과가 제한된 처리 능력을 나타내기는 하지만, Sperling은 실제로 제시된 모든 철자가 감각기억에 들어갔음을 증명할 수 있었다. 그는 부분 보고법(Partial report technique)을 활용해서 이것을 증명하였다. 즉, 그는 피험자들에게 어느 열을 보고해야 하는지를 신호해 주기 위해서 높은 음조, 중간 음조, 그리고 낮은 음조를 사용하였다. 피험자들이 12개 철자 중에서 3개나 4개의 철자를 보고하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행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어떤 열에 신호를 받든지 간에 3개나 4개의 철자를 신뢰롭게 보고하는 높은 수행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감각기억은 시각적으로 제한되기보다는 시간적으로 제한되는 것으로 보인다. 바꾸어 말하면, 엄청난 시각적 정보가 기록되지만, Sperling의 실험에 의하면 그 정보는 4분의 1초 이내에 어떤 처리가 더 진행되지 않으면 빠르게 사라진다.
그 외의 감각에 상응하는 감각기억에 관하여 비교적 알려진 것이 거의 없기는 하지만, 감각기억은 비슷한 방식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Darwin, Turvey와 Crowder(1972)는 청각체계(auory system)로서 Sperling의 결과를 반복적으로 연구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청각기억(잔향)은 시각기억(잔상)보다 더 오래 지속됨을 발견하였다. 잔향은 부분보고 조건에서 최고 4초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설명은 언어지각(speech perception)에 대한 요구조건의 차이에서 나오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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