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감상] 청춘시대 2

소개글

청춘시대 2
연출: 이태곤, 김상호
극본: 박연선
출연: 한예리(윤진명), 한승연(정예은), 박은빈(송지원), 지우(유은재), 최아라(조은)
방영: JTBC
일시: 2017.08.25 ~ 2017.10.07. 금토 밤 11시
드라마 감상입니다

목차

1. 관계
2. 불균형
3. 청춘

본문내용

1. 관계
복수, 배신, 연민. 이런 단어들은 모조리 '관계' 때문이다. 관계가 없었다면 이런 추상명사는 존재의 의미가 없다. 관계의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은 새로운 관계로 상처를 덮거나(오버 라이팅), 불편하지 않은 관계를 많이 만드는 것 (오버 로딩)이 있다. 아닌 관계라면 빨리 끊는 것이 좋다. 이걸 경제학에서는 '한계비용 체증'으로 법칙화 했다. 비용은 갈수록 늘어난다. 그것도 지수함수적으로 역함수적으로. 다음의 말이다.
<미움이란 눈덩이 같은 건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주먹만하다가 여러가지 감정 위를 구르고 굴러 몸피를 키워나간다>

좋은 이야기는 캐릭터의 전형성이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생각의 기술(사이토 다카시 저)의 132쪽에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완성도가 높지 않은 소설은 몇 명의 등장인물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의 인물이 말하는 것처럼 어조가 비슷합니다. 그러면 등장인물이 하는 말이나 행동을 대개 상상할 수 있어서 읽어도 재미가 없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