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부산행
- 최초 등록일
- 2017.10.10
- 최종 저작일
-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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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부산행
감독: 연상호
출연: 공유(석우), 정유미(성경), 마동석(상화)
개봉: 2016년 7월 20일
런닝타임: 118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수치
2. 펀드 매니저
3. 감동
4. 결론
본문내용
1. 수치
'부산행'을 보면서 '남한산성'이 생각났다. 김상헌은 재조지은을 버리고 오랑캐에게 삼배구고두례 그냥 이렇게 죽자, 한다. 최명길은 수치스럽더라도 살자, 한다.
'좀비'가 바깥에 있다. 감염이 의문스러운 사람들이 들어왔다. 한 사람만 감염이 되어도 전부 감염되는 상황이다. 확률적으로도, 보수적으로도 문을 닫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
김상헌은 사람답게 살지 못할 바에 죽는 게 낫다 한다. 13객실의 문을 열자는 쪽이다. 그래선 안되는 쪽이 최명길이다. 수치스럽더라도 살아남아야 한다. 치욕은 견디면 된다. 죽으면 모든 게 끝이다.
중학교때 읽은 '톨스토이'의 '부활'에서 생각나는 문장은 하나다.
부끄러움을 모르면 인간이 아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 그 답이 수치다.
남한산성에서 인조는 살기 위해 성문을 열었다. 부산행에서 천리마고속 상무, 김의성은 살기 위해 열차문을 닫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