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SAM.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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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샘은 정신지체 아버지인 샘과 또래보다 성숙한 그의 딸 루시가 그려놓은 가족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정신지체로 7살 지능을 가지고 있는 아버지 샘, 그리고 또래보다 성숙하고 영리한 7살 짜리 딸 루시의 가족애는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주기에 충분하였다.
샘은 자기중심적인 사람으로 그려진다. 영화 초반에 샘은 루시에게 자신이 잘 읽지 못하는 책을 읽어 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루시는 자신이 아버지보다 똑똑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아버지에게 “아빠가 못 읽는 것은 나도 못 읽어.”라는 말을 하는데, 샘은 화를 내면서 루시가 읽어야 내가 기쁘다고 한다. 딸에 대한 애착은 있으면서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는 샘이었다. 또한, 샘은 루시와 자신이 일을 하는 식당이 아닌 다른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도 자신이 일하는 식당에서 파는 메뉴를 달라고 고집을 부린다. 이러한 면이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한 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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