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소설 속 인물을 통해 인적자원관리를 찾아보고 그에 대해 평가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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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아니지만 14년도 우리는 ‘미생’이라는 드라마에 열광했다. 그들이 보여주는 행동에 감탄을 한다거나 환호한 게 아니라 그들이 보여주는 삶이 너무나 사실적이어서 사람들은 더 공감했다. 사회초년생의 주인공들이 그 자리를 갖기 위해 노력한 일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갖지 못해 사회에 좌절해야만 하는 주인공. 우리는 이들을 보고 자신들의 모습을 본 것 같다.
우선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장그래에 대해 말해보자. 가장 많은 이야깃거리를 가진 인물이다. 인턴 채용 당시부터 낙하산으로 들어온 사회에 대한 능력이 전혀 없는 인물이다. 덕분에 동기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이후에 있을 정규직 전환에도 불이익을 당한다. 남들과는 전혀 다른 길을 살아왔기 때문에 ‘스펙’이라는 이력을 쌓을 수 없었고 학벌 또한 검정고시로 남았다. 이런 이유들이 그를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못하게 만든 사유다. 하지만 실무능력에서는 팀 특성상 학벌이니 스펙이니 중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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