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발달과 발달병리] 아동 정신병리 문제의 증가, 아동기 발달병리의 역사, 발달병리치료의 발전, 아동 발달병리 연구동향

목차

I. 아동 정신병리 문제의 증가
II. 아동기 발달병리의 역사
III. 발달병리 치료의 발전
IV. 발달병리 연구동향
참고문헌

본문내용

대부분 아동들은 초등학교시기에 호기심이 넘치고 아름다운 세상을 배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는 아동도 있다. 아동들 중에는 좌절과 실패의 반복으로 초등학교 시작부터 시련을 겪기도 한다.
그들에게 학교는 희망이나 꿈을 배우는 즐거운 사회가 아니다.
아동들에게 학교는 가정과는 다른 점이 많다. 학교는 물리적 ․ 심리적 환경이 가정과 매우 다르다. 가정보다 공간이 크고, 자기 또래 아이들이 많고, 집에서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학교는 규칙과 책임을 요구하며, 교사에게 순종해야 하고, 여러 친구들과 같은 목적으로 경쟁하는 곳이다. 교사가 여러 책임과 규칙을 요구하고, 친구들은 다른 습관을 요구하며 공동생활을 요구한다. 개인이 원하지 않거나 싫은데도 많은 아이들과 어울려야 하는 곳이 학교이다.
따라서 초등학교 생활은 즐거운 곳이기보다는 정신적으로 많은 좌절과 갈등의 장이기도 하다.
이들은 가정보다는 학교에서 그들의 문제 행동이 더 심각하게 나타난다.
학교에 가면 걸상에 앉아 잠시도 집중하지 못한다. 눈은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며 몸을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한다. 수업만이 아니다.
교사와 눈 마주치는 것을 피하고 사람에게 다가가지 않으며 무감각하거나 움츠러든다. 또래들을 쳐다보지 않으며 말도 없이 친구들과 다른 세계의 행동을 한다.
이런 아동들은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주의가 아주 산만하고, 학교생활에 부적용이 예상되는 아동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동은 학교에서 적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 보통의 아동들은 공동으로 놀이에 참여하고 즐거움과 자율성을 획득해 간다.
학교에서 어려움이 예상되는 아동은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개인의 신체조건, 정신 성숙, 사회적 기술이나 언어의 사용에 미숙한 아동은 더욱 그렇다. 초등학교 3~4학년이 되어도 한글을 깨치지 못하고, 고학년에서도 기초 수학이 모자라기도 한다.
심지어는 중학교에 가서도 한글을 모르며 학습에 진전이 없거나 느리고 지체된다.
이러다 보니 실패의 경험뿐 아니라 다른 아동에게 공격을 받거나 파괴적이고 충동적인 집단에 참여하게 된다. 학교는 항상 경쟁적이어야 하고, 사회적 침해나 사회적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 부단히 투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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