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기법

목차

I. 미술치료기법
1. 테두리법
2. 난화상호이야기법
3. 콜라주기법
4. 역할교환법
5. Starter sheet(출발 그림)
6. 조소활동
7. 핑거페인팅
8. 색채선택법
9. 자아감각발달법
10. 만다라 그리기
11. 감정차트 만들기
12. 생활선 그리기
13. 풍경구성법(LMT)
14. 9분할 통합 회화법

II. 미술치료기법의 실제
1. 활동1 : 난화상호이야기법
2. 활동2 : 손 본뜨기

본문내용

I. 미술치료기법
미술작업이나 활동을 통해서 심리치료를 하는 것이 미술치료이다. 미술치료에서는 대상에 따라 다양한 기법이 적용될 수 있다. 아래에 소개된 기법들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치료에서 실시할 수 있는 것들이다.

(1) 테두리법
아동에게 그릴 용지를 주고 먼저 상담자가 그 용지에 테두리를 그어 주는 방법이다. 이럴 때 상담자가 주의할 점은 테두리를 그릴 때 자를 사용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다. 이 기법은 아동으로 하여금 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한 공포나 두려움을 줄여 주는 반면 창작활동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준다. 그러므로 이 기법은 자아가 허약한 아동들에게 많이 사용되고 있다.

(2) 난화상호이야기법
이 기법은 난화법에 '테두리법'을 첨가하여 개발된 것으로 상담자와 아동은 종이를 한 장씩 나누어 갖고 서로 테두리선을 그어서 교환한다. 그런 다음 상담자가 그린 난화에 아동이 심상을 투영하여 형상을 완성하고 반대로 아동이 그린 난화에 상담자가 심상을 투영하여 형상을 찾아 완성한다. 그 후에 두 장의 그림으로 각자 이야기를 만든다. 또한 난화상호이야기법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실시할 수도 있다. 즉, 한 장의 종이를 4등분하여 상담자가 용지에 테두리를 설정하여 아동에게 제시하면 먼저 아동이 그리고 다음에 상담자가 그림을 그리다. 이런 식으로 반복하여 도화지 네 칸을 모두 채운 후에 그린 순서에 관계없이 서로 이야기를 꾸며 나가면 된다.

(3) 콜라주기법
콜라주는 가위나 칼을 사용하여 형상들을 오려 내거나 잘라내어 풀로 붙이는 기법이다.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미술치료기법으로 개인치료나 집단치료 모두 유용하다. 이 기법은 사진이나 그림만으로도 자신의 감정을 쉽게 표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이나 자기감정을 나타내기, 가족이나 친구에게 말하고 싶은 것, 선물 주고받고 싶은 것, 타인에 대한 느낌 표현하기 등과 같은 주제는 아동으로 하여금 쉽게 자신에 대해 표현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아동의 관심과 흥미도 분명히 해 준다. 물론 콜라주기법이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매체와 선택할 수 있는 사진매체가 많아야 한다는 것이 전제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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