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양연화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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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참 많은 종류의 사랑이 있다. 아련한 첫사랑, 가슴 아픈 짝사랑, 연인과의 행복한 사랑... 가끔씩 라디오를 들으면 사랑에 관련된 사랑이야기가 들린다. 아직 내가 특별한 사랑에 대한 추억이 없어서 인지 절실한 감정을 느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사랑에 빠진 다면 무척이나 행복할 것 같았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항상 웃고 있는 것 같았고 왠지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나도 사랑에 빠진 다면 그런 모습일까?
사랑은 고귀하고 소중한 것이어서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행복하고 축복 받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못한 경우도 참 많다. 대표적인 예는 ‘불륜’이 아닌 가 싶다. 분명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지만 관계를 인정받을 수도 함께 했던 소중한 이야기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 줄 수도 없기 때문이다. 오래 전부터 불륜을 사랑으로 인정 할 수 있느냐에 대한 논쟁이 존재해 왔다. 영화 속에서도 ‘불륜’을 소재로 한 작품이 많이 있다. 기억나는 영화는 ‘안나까레스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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