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es 감상문 - 영미 단편소설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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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es'라는 제목을 처음 본 나는, ‘구덩이’라는 제목에 궁금함이 많았다. 처음엔 구멍으로 해석을 하여 구멍이 뭘 어쨌다는거지? 라고 생각하며 어떤 이야기일지 전혀 짐작하지 못했다. 이 소설을 읽기 전 교수님이 먼저 영화로 보여주셨는데, 처음에 뜬금 없이 다른 이야기가 나와서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책을 읽으며 중간 중간 숨은 복선과 서로 다른 세 이야기의 연결 고리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른 세 개의 이야기가 나타나는데 이 세 개의 이야기를 엮으면 모두 연관 있는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
먼저 이야기의 내용을 살펴보면, Stanley Yelnats 라는 소년은 그의 고조 할아버지가 받은 저주 때문에 그의 집안은 대대로 운이 좋지 않다. 학교를 마치고 집을 가는 도중 육교 위에서 노숙자 보호소에 전시되어 있던 유명한 야구 선수 Clyde Livingston의 신발이 그의 머리 위로 떨어지고, 스탠리는 그것을 훔쳤다는 혐의를 받아 청소년 구치소인 Green Lake 캠프에 보내진다. 캠프에 있는 스탠리와 다른 소년들은 매일매일 구덩이를 파야한다. 스탠리는 결국에는 자신과 캠프 소년들이 Warden, 소장이 무언가를 찾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구멍들을 파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스탠리는 계속해서 구멍을 파면서 캠프에 있는 다른 소년들을 만나고, 서술자는 왜 스탠리의 가족이 저주를 받았으며 소장이 무엇을 찾는 중인지 드러나도록 세 개의 분리된 이야기를 서로 엮는다.
스탠리의 고조 할아버지인 Elya Yelnats은 그가 소년이었을 때 집시인 Madame Zeroni에게 Myra라는 소녀에게 청혼하러 갔지만 Igor Barkove 라는 사람 또한 가장 살 찐 돼지를 준다며 청혼했고, Myra의 아버지는 Elya에게도 물질적인 무언가를 요구했다. 간절한 Elya는 다리가 하나 뿐인 집시 Madame Zeroni에게 찾아가 조언을 구했고, 제로니는 새끼 돼지 한 마리를 주며 Myra의 생일날을 마지막으로매일 새끼 돼지를 산 정상으로 데리고 올라가 돼지가 개울에서 물을 마시는 동안 제로니가 그에게 알려준 노래를 불러주면 돼지가 점점 크고 살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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